2025년 오징어 금어기 일정과 낚시 금지기간, 과태료 및 위반 시 처벌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낚시인이 꼭 알아야 할 금지체장, 단속 사례, 합법적인 출조 시기까지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오징어 금어기의 의미
낚시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손맛 좋은 오징어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어기(禁漁期)**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종의 산란 및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법적으로 지정한 포획 금지 기간을 뜻합니다.
오징어는 봄철에 산란을 하므로 이 시기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일정 기간 동안 어획이 제한됩니다. 금어기를 모른 채 낚시를 했다가는 과태료·벌금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합니다.
2025년 오징어 금어기 일정
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5년도 살오징어 금어기 기간은 다음과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구분 | 금어기 기간 | 적용 지역 |
일반 어업 전체 (살오징어) | 2025년 4월 1일 ~ 5월 31일 | 전국 바다 |
근해채낚기·연안복합 어업 | 2025년 4월 1일 ~ 4월 30일 | 특정 어업 방식 제한 |
즉, 4~5월 동안은 일반 낚시인도 포함해 전국에서 오징어를 잡는 행위 자체가 금지됩니다. 특히 근해채낚기와 같은 어업 방식은 4월 한 달 동안 먼저 제한이 시작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징어 금지체장 기준 (연중 적용)
금어기 외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바로 금지체장(禁止體長)입니다.
- 살오징어 외투장(몸통 길이) 12cm 미만 → 연중 포획 금지
즉, 금어기가 아니더라도 어린 개체를 잡으면 법 위반이 됩니다. 낚시 도중 작은 오징어가 걸렸다면 반드시 즉시 방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오징어 금어기 위반 시 과태료 및 벌칙
오징어 낚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해양 레저이지만, 금어기를 어기고 낚시를 했다가는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나는 단순 취미 낚시인이라 괜찮다”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착각입니다.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정된 금어기는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며, 위반 시 과태료 또는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오징어 금어기 위반 시 처벌 기준
① 일반 낚시인(비어업인)
- 과태료 80만 원 (정액 부과)
- 취미 낚시 목적이라 해도 예외 없음
- 혼획(우연히 걸린 경우)도 즉시 방류하지 않으면 처벌 대상
👉 즉, 낚시 장비를 들고 금어기 기간에 오징어를 잡는 순간, 누구든 과태료 80만 원이 부과됩니다.
② 어업인
-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
- 어선 정지, 면허 정지, 장비 압류 등의 행정처분이 추가될 수 있음
- 심각한 위반 시 지역사회에 공표되기도 함
👉 상업 어업인은 자원 고갈과 직결되므로, 취미 낚시인보다 훨씬 더 무겁게 처벌됩니다.
⚠️ 낚시인이 흔히 하는 착각
- “나는 어업인이 아니니 괜찮다”
→ ❌ 잘못된 생각입니다. 금어기는 국민 전체에게 적용됩니다. 낚시 목적, 식용 목적, 취미 목적 구분 없이 동일하게 과태료 대상입니다. - “혼획된 건 어쩔 수 없으니 괜찮다”
→ ❌ 혼획도 포획으로 간주됩니다. 단속 과정에서 오징어가 배 안에 있는 상태라면 즉시 방류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 ❌ 금어기에는 해양경찰·수산청 합동 단속이 집중적으로 시행됩니다. 특히 동해·남해 주요 항구와 낚시 명소에서는 단속 빈도가 높아 실제 적발 사례가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 정리 –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 낚시인이라도 금어기 위반 시 과태료 80만 원 부과
- 어업인은 징역형·벌금형까지 가능
- 혼획도 즉시 방류하지 않으면 위법
- 금어기 단속은 실제로 엄격히 시행됨
오징어 낚시는 즐겁지만, 법을 지키지 않으면 취미가 곧 범법 행위가 됩니다. 낚시인이라면 반드시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숙지하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낚시를 즐겨야 합니다.
👉 낚시 전에 반드시 해양수산부 공지와 해경 단속 안내를 확인하고 출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오징어 낚시 가능 시기 및 명소
금어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오징어 시즌이 열립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명소와 출조 가능한 시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 낚시 가능 시기 | 주요 명소 |
동해 | 6월 1일 이후 | 울진, 후포, 묵호 |
남해 | 연중 가능 | 여수, 통영 |
서해 | 연중 가능 | 격포, 군산 |
⚠ 단, 지역 어촌계별 자율 규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현지 어촌계 공지를 확인하고 출조해야 안전합니다.
오징어 낚시 시 주의사항
오징어 낚시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레저이지만, 단순히 장비를 준비하고 출조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수산자원관리법, 해양경찰 규정, 지역별 자율 규제 등 지켜야 할 법과 규칙이 명확히 존재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나 벌금은 물론, 불법 낚시인으로 기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낚시를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의사항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12cm 미만 외투장 오징어는 반드시 방류
오징어는 산란기를 거치며 개체 수가 유지되는 어종이기 때문에 금지체장(禁止體長) 규정이 존재합니다.
- 살오징어 외투장 12cm 미만 → 연중 포획 금지
- 외투장(外套長)은 오징어의 다리와 머리를 제외한 몸통 길이를 의미합니다.
즉, 금어기가 아니더라도 작은 개체를 잡았다면 무조건 즉시 방류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단속 대상이 됩니다. 작은 오징어를 잡아 보관하면 “자원 고갈 방치”로 간주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야간 선상낚시 시 조명 밝기 제한
오징어 낚시는 주로 밤에 이루어집니다. 집어등을 사용하면 오징어가 불빛에 모여들기 때문에 조업과 낚시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밝은 불법 고광량 집어등을 사용하면 생태계 교란, 안전사고, 해양 오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법적으로 허용된 밝기 이상의 집어등 사용은 불법
- 주변 어선과의 충돌 위험이 커지므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됨
- 해양경찰 단속 시 적발되면 장비 압수와 과태료 부과
따라서 반드시 정식 인증을 받은 집어등을 사용하고, 선상낚시 출조 시에는 사전에 선주에게 조명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출항 전 해경에 신고 의무
모든 선상낚시는 출항 신고를 해야 합법적으로 가능합니다. 이는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 출항항, 승선 인원, 예상 귀항 시간 등을 해경에 신고
- 출조 전 미신고 상태로 항해할 경우 불법 출항으로 간주
- 사고 발생 시 구조 지연 → 생명과 직결된 위험 초래
특히 야간이나 먼바다 출조는 더욱 엄격히 관리되므로 반드시 신고 절차를 이행해야 합니다.
4. 금어기 중 채낚기·루어 낚시 모두 불법
많은 낚시인들이 “취미 낚시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금어기에는 낚시 방식과 목적을 불문하고 오징어 포획 자체가 불법입니다.
- 채낚기, 에깅(루어), 트롤링 등 모든 방식이 동일하게 금지
- 낚시 목적이라 해도 적발되면 과태료 80만 원 부과
- 어업인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
즉, 금어기에는 바다에서 오징어를 잡는 모든 행위가 금지되며, 단순히 낚시 장비를 이용한 시도만으로도 위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혼획된 경우 즉시 방류 의무
낚시를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오징어가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혼획(混獲)**이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포획으로 간주됩니다.
- 혼획 시 즉시 바다에 되돌려 보내야 합법
- 방류하지 않고 보관하면 과태료 및 단속 대상
- “고의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인정되지 않음
특히 금어기 중에는 혼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낚시인은 항상 즉시 방류 의무를 지켜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요약 – 오징어 낚시 필수 체크리스트
- 12cm 미만 오징어 즉시 방류
- 합법적 밝기의 집어등만 사용
- 출항 전 반드시 해경 신고
- 금어기 중 모든 낚시 방식 금지
- 혼획 시 즉시 방류
오징어 낚시는 손맛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레저지만, 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단순한 취미가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낚시인이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낚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낚시 출조 전 반드시 해양수산부 공지 및 지역 어촌계 규정을 확인하시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오징어 낚시를 즐겨보세요.
실제 단속 사례와 단속 방식
해양경찰청과 수산청은 매년 4~5월 합동 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선 출항 점검 : 허가증·장비 확인
- 해상 순찰 : 어업 행위 및 불법 조명 적발
- 육상 단속 : 항·포구 입항 시 어획물 검사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어선 정지는 물론, 언론 공표까지 이뤄지므로 단순 과태료 이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 낚시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낚시인은 어업인이 아닌데도 금어기를 지켜야 하나요?
A. 네. 금어기는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낚시를 취미로 하더라도 살오징어 포획은 금지됩니다.
Q2. 실수로 걸린 오징어도 과태료 대상인가요?
A. 네. 고의성 여부와 관계없이 포획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즉시 방류했다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3. 금어기 위반 시 단속 확률이 높은가요?
A. 그렇습니다. 해경과 수산청이 합동 단속을 시행하므로 적발 사례가 실제로 많습니다.
Q4. 남해와 서해는 연중 낚시가 가능하다는데 예외는 없나요?
A. 일부 지역은 어촌계 자체 규제가 있어 금어기와 별도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출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5. 어린 오징어가 걸렸는데 죽어서 방류가 어려운 경우는요?
A. 죽었더라도 체장이 12cm 미만이라면 반입 금지입니다. 법령상 무조건 방류해야 하며, 위반 시 단속됩니다.
마무리 – 책임 있는 낚시 문화
오징어 낚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저 낚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자원 보호 없이는 지속 가능한 낚시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2025년에도 금어기를 준수하고, 금지체장을 지키며, 안전한 낚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모든 낚시인의 책임입니다.
오징어 금어기
오징어 금어기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매년 특정 기간, 오징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이 잡히지 않도록 하는 이 금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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